올해 수능 11월8일’EBS연계 70%·만점자 1%’ 유지

올해 수능 11월8일’EBS연계 70%·만점자 1%’ 유지

입력 2012-03-28 00:00
수정 2012-03-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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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능력시험은 11월8일 실시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연계율 70%, 영역별 만점자 1% 기조가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가장 큰 골격 중 하나는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 수준으로 유지하되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평가원 측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근거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학교 수업 보충 자료인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제 범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언어·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해 출제하며 수리 가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수리 나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출제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은 모두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된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원서를 받아 응시하면 된다.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11월8~12일이다. 정답 확정은 19일에 이뤄지며 개인별 성적은 28일 통지된다. 성적표에는 영역·선택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올해부터는 수능 응시수수료 환불사유에 군입대 등이 추가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과 함께 군입대 등의 이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시기와 절차 등은 오는 7월 초 발표된다.

한편 올 수능에 대한 모의평가는 6월7일, 9월6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6월 모의평가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2일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의 경우 응시 수수료 1만2000원을 내야 한다. 성적통지표는 6월26일까지 시험에 응시한 곳으로 통보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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