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공장서 한때 가스 누출 긴장

여수산단 화학공장서 한때 가스 누출 긴장

입력 2012-06-19 00:00
업데이트 2012-06-19 17: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금호미쓰이 포그겐 누출, 80명 대피했다 복귀

19일 오후 2시 50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금호미쓰이 화학공장에서 유독가스인 포스겐이 누출, 직원들이 한때 긴급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장 측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포스겐 가스가 담긴 돔에서 극소량의 가스가 누출되면서 경보기가 울리자 현장에서 조업하던 80여명의 직원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그러나 누출량이 소량이고 공기 중으로 비산되면서 가스가 사라져 특별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한 직원들은 30여분 뒤 현장에 복귀했다.

공장의 한 관계자는 “경보장치가 울린 것으로 미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누출 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 여수시 등 당국은 누출 경위를 비롯 사고를 즉시 신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입장을,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를 통해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