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납품비리 혐의 한수원 본사 1급 처장 체포

검찰, 납품비리 혐의 한수원 본사 1급 처장 체포

입력 2012-06-20 00:00
업데이트 2012-06-20 17: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지검 특수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1급 김모 처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연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처장은 전날 밤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현재 울산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은 한수원 지역원전의 납품비리와 관련한 한수원의 고위직 인물 중 한명으로, 검찰은 수사 초기 원전 로비스트 윤모(구속)씨의 로비대상일 가능성을 두고 계속 수사해왔다.

검찰은 김 처장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얼마나 받았는지 등 정확한 혐의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검찰은 뇌물수수 등의 비리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