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무더위속 차량내 방치 유아 숨져

수원서 무더위속 차량내 방치 유아 숨져

입력 2012-06-27 00:00
업데이트 2012-06-2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생후 11개월 된 여아가 무더위 속 차량에 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5)씨는 25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숨져 있는 딸을 발견,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딸을 태웠다가 이를 잊고 4시간여 지난 뒤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수원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 점으로 미뤄 차 안에 방치돼 있던 A씨의 딸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