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논란 ‘김미화의 여러분’ 제재 추진

김연아 논란 ‘김미화의 여러분’ 제재 추진

입력 2012-06-28 00:00
업데이트 2012-06-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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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교생 실습 발언’ 논란을 불러일으킨 C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를 추진 중이다.

방통심의위는 27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지난달 22일 방송분의 방송심의규정 14조(객관성)와 27조(품위유지) 위반 여부를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소위에서 위원들은 법정제재 여부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다음달 5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시 방송분에는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교생 실습을 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에 대해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 심의에서 ‘시청자에 대한 사과’, ‘해당 프로그램 중지’, ‘관계자 징계’, ‘경고’, ‘주의’ 등의 법정제재를 내릴 수 있으며 이보다 약한 행정지도성 조치로 ‘권고’를 내리거나 ‘해당 없음’을 결정할 수 있다.

방송심의소위는 직접 행정지도성 조치를 결정할 수 있지만, 위원 사이에 이견이 크거나 법정제재를 내리려면 안건을 전체회의에서 상정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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