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서 투신 40대 숨진 채 발견

인천대교서 투신 4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3-16 00:00
업데이트 2013-03-16 16: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이모(4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해경 경비정이 발견했다.

이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인천대교 주탑 인근에 자신의 흰색 K5 승용차를 정차한 뒤 바다로 투신했다.

인천대교 폐쇄회로(CC)TV를 지켜보던 상황실 근무자가 바다로 뛰어드는 이 씨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상황실 측은 경고벨을 울리고 안내방송으로 차량이동을 유도했지만 이 씨가 순식간에 바다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정 5척과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씨의 차에서는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적현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해경은 이 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