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할머니·손녀 성추행 50대 20년간 전자발찌

이웃집 할머니·손녀 성추행 50대 20년간 전자발찌

입력 2013-03-28 00:00
업데이트 2013-03-28 14: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오석준 부장판사)는 아파트에 침입해 잠을 자는 이웃집 할머니와 손녀를 강제추행한 혐의(주거침입 강간 등)로 기소된 박모(5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20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잠을 자는 피해자들을 추행한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공연음란 등 성범죄 전력으로 볼 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큰 만큼 장기간 전자발찌 착용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9시 40분께 태백시 장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에 침입, 잠을 자던 A(70·여)씨와 손녀(6) 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