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로 빚 갚은 40대 덜미

훔친 신용카드로 빚 갚은 40대 덜미

입력 2013-06-28 00:00
업데이트 2013-06-28 09: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이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텔계산대에서 잠을 자는 업주 김모(47·여)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 2개를 꺼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훔친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빚을 갚거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 등 2천9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씨는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신용카드 결제 문자메시지를 스팸으로 등록한 뒤 범행을 저질러 김씨가 결제내용을 알지 못하도록 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