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강제추행 등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성범죄 우범자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이들이 2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성범죄 우범자는 전국적으로 2만371명이었다.
이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이들은 2천772명(13.6%)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3명으로 소재불명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494명, 부산 203명, 전남 173명 등 순이었다.
강 의원은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지역 경찰관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경찰청과 법무부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성범죄 우범자는 전국적으로 2만371명이었다.
이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이들은 2천772명(13.6%)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3명으로 소재불명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494명, 부산 203명, 전남 173명 등 순이었다.
강 의원은 “성범죄 우범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지역 경찰관들이 공유하도록 하고 경찰청과 법무부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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