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체납 연예인 누구? 알고보니 40대…

건보료 체납 연예인 누구? 알고보니 40대…

입력 2013-09-25 00:00
업데이트 2013-09-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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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체납 40대 여배우는?
건보료 체납 40대 여배우는?


건보료 체납 연예인이 명단 공개 직전 밀린 건강보험료를 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예인 A씨 등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대상자 14명(개인 10명, 법인 4명)이 명단 공개 직전 밀린 건강보험료 중 일부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5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에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등 주요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당초 993명을 공개하려고 했지만 연예인 A씨 등 14명이 공개 직전 밀린 건보료를 납부한 것이다.

명단 공개 대상자 중에는 고소득 직업군인 변호사와 의사, 연예인 등 전문직과 자영업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14명은 몇 년씩 체납액 납부를 미루다 공개 하루 전인 24일 인터넷뱅킹 송금을 통해 일부 또는 완납했다.

40대 유명 여배우 A씨는 연간 종합소득이 1억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2542만 7540원을 체납했다. A씨는 1000만원을 남기고 일부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단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건보료, 연체료, 체납처분비(압류자산 처분 등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합쳐 1000만원이 넘는 체납자를 공개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24일 체납자 공개 하루 전 무려 6억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단 측은 “A씨의 건보료를 받기위해 예금·채권을 반복적으로 압류했지만 밀린 건보료를 받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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