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영하 속 출근길…오늘 낮부터 기온 회복

전국 곳곳 영하 속 출근길…오늘 낮부터 기온 회복

입력 2013-11-13 00:00
업데이트 2013-11-13 07: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3일 아침에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의 기온이 사흘째 영하로 떨어져 늦가을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0.8도로 전날보다 다소 올랐지만 평년보다 6도 이상 낮았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

대관령 영하 9.4, 봉화 영하 7.9도, 제천 영하 6.7도, 철원·청송 영하 6.2도, 태백·의성 영하 6.1도, 영주 영하 5.6도, 충주 영하 4.0도, 춘천 영하 3.9도를 기록했다.

부산 4.2도, 포항 2.9도, 광주 2.7도, 울산 2.3도, 전주 영하 0.1도 등 남부 지방도 평년보다 3∼5도가량 낮았다.

현재 강원도, 충청북도,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대기와 지표의 냉각 효과가 더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늦게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