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완도군수 출마 뜻 접고 박람회 전념

‘3선’ 완도군수 출마 뜻 접고 박람회 전념

입력 2013-11-17 00:00
업데이트 2013-11-17 11: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선 연임 제한에 묶인 김종식 완도군수가 도지사 출마 등 정치 행보를 접고 지역 발전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오는 18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끊임없이 나돌던 광역자치단체장 출마 등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뜻을 함께하는 인사들이 전남도지사나 목포시장 후보로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해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17일 “내년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를 직접 제안해 준비가 한창인데 출마 등을 이유로 중도 사퇴하는 것은 군민 뜻을 저버리는 것이다”며 “박람회 성공 개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건강의 섬’ 완도 발전과 전복 등 해조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온 힘을 쏟았으며 완도를 ‘빚 없는 자치단체’로 만드는 등 일 잘하는 군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