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다방에서 일하고 싶다”고 속여…

30대女 “다방에서 일하고 싶다”고 속여…

입력 2013-11-21 00:00
업데이트 2013-11-21 14: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남 서산경찰서는 21일 전국 각지의 다방을 돌며 취업을 하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가모(3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씨는 지난 13일 충남 서산의 한 다방에서 업주에게 “선불금을 주면 일을 하겠다”고 말한 뒤 15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모두 27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가씨는 선불금을 받은 뒤 업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업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다 인적이 드문 한밤 중에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