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입력 2013-11-22 00:00
업데이트 2013-11-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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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등 35명 사회공헌상

삼성그룹은 21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기탁금은 3200억원에 달한다.
2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이수빈(왼쪽) 삼성생명 회장이 성금을 전달한 뒤 이동건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2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이수빈(왼쪽) 삼성생명 회장이 성금을 전달한 뒤 이동건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2013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임직원과 협력단체 대표 총 35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지급했다. 삼성중공업 ‘건강지기봉사팀’은 임직원 80명이 13년간 거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수지침, 발마사지, 뜸·부황 등 건강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팀상을 받았다. 김성국 삼성카드 부장은 1997년 결혼비용을 아껴 3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26년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중국삼성 임직원, 삼성 지역전문가, 대학생이 참여하는 교육봉사 활동인 ‘서부양광’에는 사회공헌프로그램상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수원꿈쟁이학교’를 운영하는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사회공헌파트너상을 받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11-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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