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논객’ 곽동수, 사기 혐의 피소 “은행 VVIP…12% 이자 받을 수 있다더니”

‘유명 논객’ 곽동수, 사기 혐의 피소 “은행 VVIP…12% 이자 받을 수 있다더니”

입력 2013-11-22 00:00
업데이트 2013-1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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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
’유명 논객’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2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최모(36)씨가 곽 교수에게 빌려준 돈 3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곽 교수를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고소장에서 “곽 교수가 자신이 은행 VVIP 고객이라며 12%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모아둔 돈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해 4500만원을 보냈다”면서 “병원비가 필요해 다시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니 1000만원을 주고 나서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곽 교수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출석을 안 해 아직 피고소인 조사를 안 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TV와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 등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진보 성향의 유명 논객으로 잘 알려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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