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가혹행위 특수학급 교사 구속

장애학생 가혹행위 특수학급 교사 구속

입력 2013-11-26 00:00
업데이트 2013-11-26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26일 장애 학생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부산의 한 일반계고 특수학급 교사 A(46·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5월 지적 장애를 앓는 B(17)군이 체육복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벌하고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며 밥을 굶기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장애 학생의 엉덩이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장애 학생에게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은 피해 신고를 접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다가 최근 문제가 불거지자 A씨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