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설특보 발효 중…서울·경기 산발적 눈

동해안 대설특보 발효 중…서울·경기 산발적 눈

입력 2014-02-10 00:00
수정 2014-0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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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를 보이겠으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에는 눈이 내리고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속초 65.5㎝, 대관령 59.2㎝, 울진 12.7㎝, 철원 6.8㎝, 원주 6.0㎝, 울산 4.1㎝, 서울 4.0㎝, 진부령 106㎝, 미시령 102㎝, 강릉 91㎝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 눈이 지속되겠고 경남 남해안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오전까지 눈, 제주도는 낮부터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추가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경북 북동 산간·경북 북부 동해안·제주도 산간은 5∼20㎝,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동해안은 2∼8㎝, 경북 내륙·경남·울릉도·독도, 북한은 1∼5㎝ 등이다.

기상청은 “동해안은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나 건물의 지붕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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