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 진천중앙교회 홈페이지 접속 마비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 진천중앙교회 홈페이지 접속 마비

입력 2014-02-17 00:00
수정 2014-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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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중앙교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진천중앙교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집트 폭탄테러 소식에 진천중앙교회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이집트 폭탄테러 소식이 전해지자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진천중앙교회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폭주해 마비된 상황이다.

진천중앙교회 측은 교회로 모여드는 취재진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2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집트 폭탄테러 한국인 사망자는 현지 가이드인 제진수씨와 인솔자 김진규씨, 충북 진천중앙교회 교인 김홍열씨 등 모두 3명이다.

이날 이집트에서 폭탄테러를 당한 관광버스에는 성지순례 차 현지를 방문 중인 충북 진천중앙교회 교인 3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11박 12일 일정으로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을 순례하기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다. 현지 가이드를 맡은 제진수씨는 이집트 현지에서 30년 가까이 블루스카이여행사를 운영하는 성지 순례 전문가로 알려졌다.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은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성지순례를 떠났으며 오는 21일 귀국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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