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기증자의 날 행사 개최

국가기록원, 기증자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4-09-24 00:00
업데이트 2014-09-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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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고시 합격증
고등고시 합격증 제1회 고등고시 합격증 (기증자 전상진, 1950)
국가기록원은 22만점이 넘는 기록물을 기증해준 민간단체와 개인들을 초청하는 ‘기증자의 날’ 행사를 25일 성남 나라기록관(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증자 30여 명이 참석해 기증기록물 보존서고 등을 둘러보며, 본인이 기증한 기록물이 어떻게 관리받는지 직접 살펴보게 된다.

국가기록원은 기증기록물을 국민들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민간기증기록물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전시회는 2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6개월 동안 열린다. ‘나의 삶과 기록,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민간기증기록물 전시회’에는 ‘삶의 기억, 시대의 기록’, ‘나의 기록, 역사가 되다’ 등의 코너로 구성해 기증자 80여명의 삶과 시대생활을 엿볼 수 있는 문서, 사진, 영상 등의 기록물을 200여점 전시한다.

먼저, ‘삶의 기억, 시대의 기록’ 코너에서는 개인생활에서부터, 복지,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증기록 속에 담겨진 역사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나의 기록, 역사가 되다’는 최민식 사진작가의 작품과 유품, 한국방송작가협회의 방송대본, 파독 근로자들의 개인소장 기록물을 특별존 형식으로 다루었다.

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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