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방문 중국 관람객 작년보다 4배 ‘급증’

청남대 방문 중국 관람객 작년보다 4배 ‘급증’

입력 2014-09-25 00:00
업데이트 2014-09-2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남대의 본관 전경.
연합뉴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남대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람객이 전년보다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남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최근 3개월 동안 청남대를 다녀간 중국인 관람객은 총 1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명보다 약 3.7배 늘었다.

청남대는 한·중간 직항노선 확대와 72시간 무비자 입국허용, 의료관광 활성화 등이 중국인 관람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청남대가 최고 권력의 상징인 ‘궁(宮)’의 의미를 담고 있어 한국과 역사적·전통적 유사성이 많은 중국인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남대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 관람객이 줄어든 공백을 중국인 관람객이 채워 주고 있다”며 “중국인 관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벤트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 개방 이후 12년간 이곳을 찾은 외국인을 포함한 누적 관람객은 796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