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 화재 부상자 19명 중 3명 중상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 화재 부상자 19명 중 3명 중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1-14 20:34
업데이트 2019-01-14 2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4일 오후 충남 천안 서북구의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큰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1.14 연합뉴스 독자 제공. 연합뉴스
14일 오후 충남 천안 서북구의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큰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19.1.14 연합뉴스 독자 제공.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발생한 큰불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상자 숫자는 19명으로 늘었고, 이 중에는 소방구조대원 4명도 포함됐다.

14일 오후 4시 56분쯤 천안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이 호텔에서 큰불이 났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에 나선 소방은 오후 6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현재 화재 진압과 호텔 내부 수색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화재 당시 이 호텔에는 투숙객 15명과 직원 42명 등 총 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상자가 최소 19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에는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구조대원 4명도 포함됐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19명 중 3명은 중상자로 연기를 흡입해 호흡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