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80대 치매 노인 집 나간 후 숨진채 발견…“동사 추정”

홀로 사는 80대 치매 노인 집 나간 후 숨진채 발견…“동사 추정”

입력 2019-02-05 10:07
업데이트 2019-0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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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에 집을 나간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48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85)가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집에서 2㎞ 떨어진 인삼박물관 뒤뜰에 숨져있는 것을 순찰 중인 직원이 발견했다.

할머니는 지난 3일 오후 7시께 홀로 집 밖을 나선 것으로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 결과,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혼자 생활하는 할머니가 잠시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신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할머니가 동사한 것으로 보고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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