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저들은 적폐이고 우리는 혁명…영원한 빛”

공지영 “저들은 적폐이고 우리는 혁명…영원한 빛”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10-06 11:32
업데이트 2019-10-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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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여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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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연합뉴스
공지영 작가. 연합뉴스
소설가 공지영씨가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소감을 6일 밝혔다.

공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두 쪽이 났다고 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저들은 적폐이고 우리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들은 폐기된 과거이고 우리는 미래”라며 “저들은 몰락하는 시대의 잔재이고 우리는 어둠을 비추는 영원한 빛”이라고 했다. 또 “(나라가) 두 쪽이 난 게 아니라 누가 이기고 지는지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시민연대)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사거리에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시민연대는 지난 21일과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서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반포대로와 서초대로 네 방향에 각각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초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는 반포대로 교대입구 삼거리~서초경찰서 1.1㎞ 구간 8개 차선, 동서로는 서초대로 대법원 정문~교대역 인근 유원아파트 근처 1.2㎞ 구간 10개 차선에서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정치검찰 적폐검찰 아웃’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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