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등 3개 특수부, 반부패수사부로 변경

서울중앙지검 등 3개 특수부, 반부패수사부로 변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0-12 17:09
업데이트 2019-10-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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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의 정문과 청사 앞에 걸려 있는 깃발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의 정문과 청사 앞에 걸려 있는 깃발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 특별수사부의 명칭이 반부패수사부로 변경되고 나머지 검찰청의 특수부는 형사부로 전환된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 대검찰청 강남일 차장검사와 이원석 기획조정부장은 이날 오후 법무부에서 직접수사 축소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방안을 협의했다.

이는 지난 8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 검찰개혁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 대검의 제안을 법무부가 수용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의 특수부만 남기되 명칭은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하고 여타 검찰청의 특수부는 형사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대검은 형사·공판부 강화,공개소환 폐지,장시간·심야조사 제한 등을 포함한 법령과 제도 개선 사항은 국민과 일선청의 의견을 수렴하며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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