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 속 남성이 29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019.5.29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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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악구에서 주거침입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00건의 주거침입 성범죄가 발생했다.
자치구 별로는 관악구가 28건(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광진구(26건), 동작구(23건), 강남구(20건) 순이었다.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들어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권미혁 의원은 “1인 가구 여성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면서 “관악구 등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