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관령 등 영하로 ‘뚝’…서리·얼음 ‘농작물 유의’

27일 대관령 등 영하로 ‘뚝’…서리·얼음 ‘농작물 유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26 18:07
업데이트 2019-10-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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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원 평창 대관령에 서리가 내렸다. 27일 기상청은 대관령 등 강원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9.10.26  연합뉴스
지난 9일 강원 평창 대관령에 서리가 내렸다. 27일 기상청은 대관령 등 강원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9.10.26
연합뉴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대관령, 태백 등 강원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아침 최저기온이 산지 -2∼1도, 내륙 0∼3도, 동해안 5∼8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26일보다 5∼7도 낮은 아침 최저기온 분포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7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산지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28일에도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의 아침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면서 “건강 관리는 물론 농작·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는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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