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코리안드림의 배신’ 등 2편, 양성평등미디어상 보도부문 우수상

서울신문 ‘코리안드림의 배신’ 등 2편, 양성평등미디어상 보도부문 우수상

이근아 기자
입력 2019-12-05 21:12
업데이트 2019-12-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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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에서 서울신문이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 ‘2019 이주민 리포트: 코리안드림의 배신’ 기획보도로 보도부문 우수상2관왕에 올랐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에서 서울신문이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 ‘2019 이주민 리포트: 코리안드림의 배신’ 기획보도로 보도부문 우수상2관왕에 올랐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서울신문의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 ‘2019 이주민 리포트: 코리안드림의 배신’ 기획보도가 5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에서 보도부문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각각 정치부 이하영, 사회부 김정화, 이근아 기자와 사회부 유대근, 경제부 홍인기·나상현, 정치부 기민도·이하영, 사진부 박윤슬, 소셜미디어랩 김형우 기자 등 9명이다.

‘열여덟 부모’ 기획은 청소년 부모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하고, 기존 남성 중심적인 문화 속에서 출산과 양육의 짐이 청소년 부모 양쪽이 아니라 대부분 엄마에게만 지워졌다는 점을 깊이 있게 진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주민 리포트’ 기획은 결혼이주민 편에서 국내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차별과 범죄를 보도했다. 베트남을 직접 찾아 이주여성이 한국을 택한 배경부터 본국으로 돌아간 후의 삶을 기록했고, 이들의 상처를 심도 있게 돌아봤다.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성차별에 대한 감수성 확대, 일·생활 균형, 미투 운동 확산 등 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확산되는 데 이바지한 보도물에 대해 연 1회 수여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2019-12-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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