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성대 로스쿨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취임

김일환 성대 로스쿨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취임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12-06 20:05
업데이트 2019-12-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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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회장에 임지봉 서강대 로스쿨 교수 선출
26대 한국헌법학회 회장으로 6일 취임한 김일환(오른쪽) 성균관대 교수와 이날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지봉 서강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대 한국헌법학회 회장으로 6일 취임한 김일환(오른쪽) 성균관대 교수와 이날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지봉 서강대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일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6일 제26대 한국헌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헌법학 관련 최고 권위 학술단체인 헌법학회를 2020년부터 이끈다.

김 신임회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법무부 헌법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헌법학회는 또 이날 서울 서소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2021년 임기인 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한국입법학회 회장인 임 교수는 이 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임 교수는 “국내적으로 헌법재판소, 법원과 검찰, 국회, 행정부 등 국가기관들과 헌법학회 간 연결성을 강화하여 학회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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