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 비오는 시간 확인하세요” 기상청 홈페이지 개편

“내가 있는 곳 비오는 시간 확인하세요” 기상청 홈페이지 개편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2-19 14:21
업데이트 2019-12-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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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주르륵’
‘가을비가 주르륵’ 7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 12~6시에 대부분 그치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 6시 이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2019.10.7
뉴스1
기상청은 30일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www.kma.go.kr)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기상청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떤 장치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더라도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화면을 도입했다.

‘위치 정보 기반 상세 날씨 지도 서비스’를 강화해 지도상 각 위치에서 상세한 예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재 있는 곳에서 비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도록 6시간 동안 10분 간격의 ‘고해상도 초단기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대형 지진이나 태풍 등 위험 기상이 예측되거나 발생하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첫 화면이 바뀌며, 긴급 상황에서 스마트폰 푸시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내년 2월 도입한다.

이외에도 예보관의 날씨 해설 동영상, 기상 과학 교육 자료, 각종 기상 지식 설명 자료 등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연간 2억명가량이 방문할 정도로 날씨누리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필요한 날씨 정보를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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