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구로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 5명…“모두 음성”

‘집단감염’ 구로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 5명…“모두 음성”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1 11:56
업데이트 2020-03-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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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가 입주한 빌딩 전경.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가 입주한 빌딩 전경.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중 신천지 신도가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구로구 콜센터 종사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 5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전 이들 5명 모두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콜센터에 신도가 더 있는지는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0명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 10시 기준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3명이 추가돼 최소 93명이라고 발표했다.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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