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 국내 최고령 확진자…포항의료원 이송

104세 국내 최고령 확진자…포항의료원 이송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3-11 14:51
업데이트 2020-03-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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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폐쇄된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포항 뉴스1
지난 19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폐쇄된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포항 뉴스1
‘집단 발병’ 서린 요양원서 7년 넘게 생활
“건강에 특별한 이상 있어 이송한 것은 아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인 104세 할머니가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경북 경산시에 따르면, 남산면의 104세 여성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린 요양원에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린 요양원에는 코로나19로 현재까지 21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할머니는 지난 2012년 서린 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할머니가 처음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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