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성남 거주 30대 확진자 가족 3명도 감염

미국 다녀온 성남 거주 30대 확진자 가족 3명도 감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4-11 15:37
업데이트 2020-04-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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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미국 다녀온 30대 확진자의 일가족 3명도 동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중앙동에 사는 A(59)씨와 그의 부인B(53)씨,딸(29)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10일 A씨의 아들(30)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들의 경우 지난달 31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이달 7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이에 따라 이날 확진 판정이 난 가족 3명은 아들로부터 코로나19가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성남지역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26명과 그 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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