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읍·면·동 사무소 및 은행창구서 오프라인 신청 시작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번화가 일대 상점에 코로나19 긴급재난 지원금 사용 가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 5.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지역별로 보면 누적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304만1천822가구가 1조9천66억원을 신청해 전체 신청금액의 26.7%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244만7천128가구가 1조6천84억원(21.5%)을 신청했다.
이어 인천 72만1천942가구·5천51억원(6.3%), 부산 68만8천765가구·4천771억원(6.0%), 경남 63만3천438가구·4천504억원(5.6%), 대구 50만4천337가구·3천568억원(4.4%), 경북 49만8천628가구·3천405억원(4.4%), 충남 46만2천39가구·3천121억원(4.1%), 대전 37만4천722가구·2천568억원(3.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천171만 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18일부터는 읍·면·동 사무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도 이날부터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처럼 요일제로 받는다. 월요일인 1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세대주가 신청 대상이다.
11일부터 시작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요일제 적용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