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9명 확진·93명 검사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집단감염…9명 확진·93명 검사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0 11:16
업데이트 2020-07-20 11: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대책 논의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대책 논의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7.20 뉴스1
서울시는 강서구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의 이용자 1명이 전날 처음으로 확진된 뒤 20일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93명을 검사했다. 이 중 8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 곳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와 접촉자들을 예의 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려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책은 무엇일까요?
고령자 실기 적성검사 도입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 강화
고령자 안전교육 강화
운행시간 등 조건부 면허 도입
고령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