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서 30대 알몸 상태로 물에 빠져 숨져

저수지서 30대 알몸 상태로 물에 빠져 숨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0-20 11:34
업데이트 2020-10-20 11: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원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30대가 알몸 상태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원주시 단구동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저수지에 빠진 사람이 팔을 들어 허위적 거리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 여성은 이미 숨진 뒤였다. 저수지 밖에서는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옷과 선글라스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외상이나 범죄 관련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의 신원은 경찰의 지문 검색을 통해 A(39·여)씨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