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자와 상담하면서 또 추행…국선변호사 검찰 송치

성폭력 피해자와 상담하면서 또 추행…국선변호사 검찰 송치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1-04 14:17
업데이트 2020-11-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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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사가 성폭력 사건을 의뢰한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국선변호사 A씨를 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상담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집한 증거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법원은 A씨의 주거가 일정한 데다 범죄 전력이 없어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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