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107명…“106명 인과성 낮아”

[속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107명…“106명 인과성 낮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19 15:32
업데이트 2020-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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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독감백신 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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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독감 예방접종
박능후 장관 독감 예방접종 박능후(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세종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안심하고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날 공개적으로 병원을 찾았다.
세종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사태인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해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 신고된 사람 수가 현재 107명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숨진 107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06명에 대해 “독감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낮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날 0시까지 백신 접종 후 며칠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0시까지 신고된 104명과 비교하면 3명 늘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 총 107건 가운데 106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 접종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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