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A씨를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26일 오후 5시쯤 북구 한 아파트에서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B(10)양을 뒤따라 들어간 뒤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시간여 뒤 귀가한 B양의 60대 조부모에게 현금을 인출해 오도록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