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난해 47.7초 마다 119 신고전화 울렸다

전북지역, 지난해 47.7초 마다 119 신고전화 울렸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1-13 10:40
업데이트 2023-0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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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총 66만187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해 전북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총 66만187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해 전북에서 하루 평균 1813건, 47.7초마다 한 번씩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119신고는 총 66만1878건이 접수됐다.

지난 2021년 119신고접수 60만3647건보다 9.6%(5만8231건) 증가한 수치다.

신고 유형은 화재와 구조·구급, 민원 등 현장출동 건수가 전체 신고의 43.7%인 27만656건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화재 1만4839건, 구조 3만7393건, 구급 12만5091건, 대민출동 9만3783건 등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전주시가 13만3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익산 6만7920건, 군산 6만5600건 순으로 신고가 접수됐고 군 단위 지역에서는 완주가 3만5922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처리 내용은 병원 안내 2만6683건, 응급처치 지도 2만2696건, 질병상담 7214건, 약국안내 4395건 등이었다.

최민철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119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고속도로 정보 등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지능형 음성인식 시스템을 고도화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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