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日 외무상 독도영유권 철회해야…10년째 억지 주장”

경북도, “日 외무상 독도영유권 철회해야…10년째 억지 주장”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1-23 19:00
업데이트 2023-01-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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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9년 6월 독도에서 진행된 ‘독도 수호 결의대회’ 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9년 6월 독도에서 진행된 ‘독도 수호 결의대회’ 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3일 성명을 내고 일본 외무상이 10년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데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성명에서 “일본 외무상의 매년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양국의 건전한 협력 관계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에 대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역사 왜곡과 독도 불법 침탈 야욕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역사적 책무를 실현해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시작한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일본 외무상이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는 것은 2014년 이후 10년째”라고 지적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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