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부권에 ‘영남권 거점 물류센터’ 조성

울산 서부권에 ‘영남권 거점 물류센터’ 조성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4-12 17:51
업데이트 2023-04-12 17: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시,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 투자 업무협약 체결
2027년 완공… 취업유발 6377명, 생산유발 1조 2860억원

이미지 확대
12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창윤 현용홀딩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 울산시 제공
12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창윤 현용홀딩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이후승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 울산시 제공
울산 서부권에 ‘영남권 거점 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현용홀딩스와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천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 12만 3326㎡ 규모로 추진된다. 물류시설과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된 일반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물류단지는 남북축인 경부고속도로, 동서축인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인접해 영남권역 허브 물류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시행은 하나대체자산운용과 현용홀딩스에서 공동 투자한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맡았고, 5683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물류단지 조성관련 행정적 지원을 한다. 업체는 물류단지 조성 때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주민 및 관련 기업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앞장선다.

시는 이번 물류단지 조성으로 취업유발 효과 6377명, 부가가치유발효과 4240억원 생산유발효과 1조 286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 근로자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 물류단지 입주기업 세수 확대 기여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