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렌터카 도로경계석 들이받고 불… 운전자는 도주

전기차 렌터카 도로경계석 들이받고 불… 운전자는 도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4-15 10:34
업데이트 2023-04-15 21: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기차 렌터카를 몰고 운행하다 경계석을 들이 받아 불이 나자 도주한 운전자를 경찰이 쫒고 있다.
이미지 확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 받고 불이나자 소방 당국이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연합뉴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 받고 불이나자 소방 당국이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연합뉴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차체 앞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도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임대 업체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지역 주변 CCTV를 확보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없었던 상황”이라며 “음주운전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