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車 뒤따라 간 시민…잡고보니 경찰 간부

음주운전車 뒤따라 간 시민…잡고보니 경찰 간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4-24 15:31
업데이트 2023-04-24 15: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성구 중동과 황금동 일대 1.2㎞ 음주 운전
경찰, A경정 직위해제

이미지 확대
경찰이 24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대구 남부경찰서 A 경정을 검거하고 있다. 사진은 검거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2023.4.24 연합뉴스
경찰이 24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대구 남부경찰서 A 경정을 검거하고 있다. 사진은 검거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2023.4.24 연합뉴스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대구 남부경찰서 소속 A경정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경정은 이날 오전 3시 54분쯤 대구 수성구 중동과 황금동 일대에서 술에 취해 1.2㎞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신고하는 바람에 붙잡혔다.

신고한 시민은 경찰이 올 때까지 A 경정이 운전한 차량을 뒤따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적발 당시 A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정을 직위해제했고, 곧 징계할 방침이다.
이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