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교 새로 짓는다…495억 들여 2026년 완공

화천대교 새로 짓는다…495억 들여 2026년 완공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4-25 10:43
업데이트 2023-04-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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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은 오는 2026년까지 화천대교를 새로 건립한다. 사진은 조감도.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오는 2026년까지 화천대교를 새로 건립한다. 사진은 조감도.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화천대교가 새로 건립된다.

화천군은 오는 26일 하남면 위라리 화천체육관 인근 북한강 둔치에서 화천대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 화천대교는 총연장 408m·폭 13.85m 규모이고, 현 화천대교 바로 옆에 지어진다. 건립비는 495억원이고, 완공 목표 시기는 2년 뒤인 2026년이다.

위라리 쪽 진입부에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38년 전인 지난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수송, 보급로 확보를 위해 건립한 현 화천대교는 매우 노후화했고, 도로 폭이 좁아 통행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도 높다.

최문순 군수는 “새롭게 건설될 화천대교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군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화천군의 관문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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