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400년 된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 쓰러져

태풍 ‘카눈’에 400년 된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 쓰러져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8-10 08:35
업데이트 2023-08-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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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독동리 반송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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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에 경북 구미 선산읍 독동리 반송 쓰러져 . [경북소방본부 제공
태풍 ‘카눈’에 경북 구미 선산읍 독동리 반송 쓰러져 . [경북소방본부 제공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경북 구미의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반송(천연기념물 제357호) 일부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 당국은 안전조치 후 문화재청과 구미시에 통보했다.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 밑줄기 둘레 4.0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의 하나이다.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줄기가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구미 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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