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입적…19일 영결식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8-15 16:32
업데이트 2023-08-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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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불국사에서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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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스님 성타 대종사가 15일 오전 11시 20분 법납 72년(세수 83세)로 원적에 들었다.

성타 대종사는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이후 70년간 실천하는 수행자의 길을 걸어왔다.

법주사 승가대학 강사와 불국사 총무를 거쳐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제6~11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지낸 뒤 조계종 포교원장을 지냈다. 이어 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과 동국대 재단 이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25·28·29대 불국사 주지를 역임하는 등 종단과 교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스님은 경주경실련 공동 대표, 제2대 BBS 대구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하며 미디어 포교와 사회적 활동에도 앞장섰다. 저서로는 ‘마음 멈춘 곳에 행복이라’, ‘금오집’, ‘자연과 나’ 등이 있으며, 번역서 ‘불소 행찬’과 논문 ‘백암사상’ 등이 있다.

분향소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불국사 범영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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