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울산시와 코트라 울산지원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무역 종합 지원센터(deXter) 활용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디지털 무역 종합 지원센터를 활용해 사이버 무역 상담 지원 35개사, 해외 유명 유통망 연계 진출 지원 30개사, 중소기업 해외 홍보 지원 10개사 등 총 7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사이버 무역 상담 지원은 디지털 무역 종합 지원센터 내 설치된 상담실을 활용해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효과를 높이려고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맞춤형 화상 상담도 추진한다.
해외 유명 유통망 연계 진출 지원은 코트라 해외 무역관 사업과 연계해 동남아 최대 유통망인 ‘쇼피’(Shopee) 등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사를 통한 간접 입점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해외 홍보 지원은 해외 홍보에 필요한 외국어 책자·홈페이지 제작,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해외 홍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용의 80%, 기업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홍보 지원은 30일까지 참가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 외 다른 사업은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기업을 모집하고, 이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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