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군인 검거…“술 취해 기억 안나”

3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군인 검거…“술 취해 기억 안나”

입력 2019-10-01 13:52
업데이트 2019-10-01 13: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연합뉴스
연합뉴스
상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3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마구 폭행한 육군 상병이 검거돼 군 수사기관으로 신병 인계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상해 혐의로 육군 상병 A(21)씨를 검거해 헌병대로 신병을 넘겼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시 30분께 일산동구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피해여성 B씨를 마구 때린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검거된 A씨는 외박을 나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폭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동기에 대해서는 “술에 많이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군 헌병대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