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오전 미래통합당 유의동·오신환 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5.15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진 전 교수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4월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가 진 전 교수를 고발한 사건을 접수한 뒤 지난 5월 초 신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한 후 같은 달 사건을 진 전 교수의 주거지 담당인 마포서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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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감찰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혐의에 관한 4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7.3 뉴스1
신 대표는 고발장에서 진 전 교수가 지난 3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장관을 가리켜 “웅동학원 탈탈 털어먹었죠? 동양대도 대입용 허위증명 발급의 수단으로 잘도 이용해 먹었죠?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보다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습니다. 사모펀드 문제도 그나마 중간에 불발됐으니 저 수준에 머물렀지 성공했더라면 대형 비리로 번질 뻔한 사건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점을 문제 삼았다.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