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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대입 정원 5만명 축소한다

4년간 대입 정원 5만명 축소한다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7-03-09 22:46
업데이트 2017-03-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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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가운데 절반 정도의 대학이 2021학년도까지 입학정원 5만명을 줄인다.

교육부는 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학구조개혁은 학령인구 저하와 같은 미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사회 변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2023년까지 대학정원 16만명 감축을 목표로 추진했다.

올해부터 들어가는 2기는 2단계에 걸쳐 평가한다. 1단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은 ‘자율개선 대학’으로 지정된다. 자율개선 대학은 2단계 평가를 받지 않고 정원 감축 작업도 벌이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율개선 대학 비율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50%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머지 대학은 2단계 평가를 해 상위 10% 대학을 제외하고 3개 등급(X, Y, Z)으로 나눈다. 등급에 따라 장학금, 학자금 대출, 정부사업 등 재정 지원이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3-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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